본문 바로가기
something - sweet

[모쿠슈라] 파주 공릉저수지 옆, 휴식하기 좋은 대형 베이커리 까페

by miniee75005 2025. 3. 26.
반응형

호수 주변을 걷고 싶을 때 겸사겸사 들린 카페 모쿠슈라. 파주 공릉저수지(공릉호)가 바로 옆에 있다. 주말에 교외로 가볍게 나가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이다.

공간도 좋고, 빵과 커피도 충분히 맛있는 곳이다. 공릉저수지도 호수를 따라 걷기 좋아 따뜻한 날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햇살이 잘 드는 넓은 공간, 테이블 간 넓은 간격, 다양한 형태의 좌석으로 쉬기 좋은 곳 

모쿠슈라는 2층부터 4층을 까페로 사용하고 넓고, 지붕이 높은 공간은 햇빛도 잘 들고, 실내 장식도 깔끔해서 피로감이 적다. 앞에 호수를 바라보기 좋은 자리도 많다.

층마다 조금 다르게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서, 호수도 바라보고 햇살을 즐기면 휴식하며 즐기기 좋다. 참고로 1층에 야외 좌석도 있고, 실내 키즈존도 있다고 한다. 

해가 잘 들고, 호수를 바라보기 좋은 모쿠슈라 내부
프랑스보다는 오스트리아 빈이 생각나는 모쿠슈라 건물

 
단, 주말에 정오가 지나면 사람들이 많아 조금 시끄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주말에 정오가 지나면, 주차장이 넓음에도 주차하기 위해 대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주말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12시 전에는 주차 대기도 없었고 실내도 조용한 편이어서 더욱 좋았다.   

MOCHUISLE, 나의 사랑, 나의 가족이란 뜻을 가진 카페 

모쿠슈라. 정확한 이름을 외우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 이 까페의 이름은 우리에게는 낯선 게일어로, '나의 사랑, 나의 가족'이란 뜻이라고 한다. 참고로 게일어는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쪽 언어의 한 갈래이다. 
 

모쿠슈라 1층. 출입문과 키즈존 구역이 있다.

프렌치 까페? 커피와 빵맛은 좋은 편이다. 

모쿠슈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어서 구분하기 위해 그런지, 이름에 French Cafe가 붙는다. 하지만 게일어인 이름에서도, 건축 스타일이나 실내 장식에서도 프랑스, 프렌치 느낌은 사실 크게 와닿지 않았다. 건물의 느낌은 프랑스보다는 오스트리아 빈이나 독일 쪽 느낌이 더 많이 묻어나는 편이다. 

가격

대형 베이커리 까페치고 커피와 음료 가격은 무난한  편이다. 아메리카노 6,000원, 라떼는 6,500원으로 비싼 느낌이 없다. 빵 가격은 시중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인데, 보통 교외 베이커리 까페들과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빵 종류가 다양하고, 맛이 좋은 편이라 적당한 가성비라고 생각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