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mething - Good10

프랑스의 향. 종이 인센스 파피에르 다르메니, 아더마 엑소메가 바디클렌저 후각은 기억과 가장 밀접한 감각이라고 한다. 어떤 향을 맡을 때, 우리는 쉽게 시공을 초월할 수 있다. 쌀쌀해지는 가을, 겨울이 되면 바닐라 같은 향이 옅게 깔린 프랑스에서 맡았던 향들이 그리워진다. 너무 인공적이지 않으면서, 따뜻한 무게감이 살짝 깔린 향이 프랑스의 느낌과 어울린다. 지하철에서 나던 많은, 때론 진한 향수 냄새도 이상하게 싫지 않았던 곳. 프랑스적인 향이고, 내게 프랑스와 관련된 기억을 자극하는 향이자 괜찮은 제품 두 가지를 소개하고 싶다.  종이 인센스 혹은 종이 방향제. 파피에르 다르메니 (Papier d’Arménie) 처음 이 향을 맡은 건, 집을 구하기 전 머물렀던 한인 민박집에서였다. 그리고 잊을만 하면 다른 집에서 맡곤 하였는데 정체를 정확히 알 수 없었다. 친구가 팍스(P.. 2023. 12. 6.
프랑스 여성 의류 브랜드 Comptoir des Cotonnier 한 때 정말 좋아했었던 의류브랜드 꼼뜨와 데 꼬또니에. 프랑스 길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많은 매장을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여성 의류 브랜드이다. 한국에도 매장이 있었는데 2017년 후로 없어진 것 같다. 이 브랜드에 대해 내가 아는 간단한 이야기와 추억들을 적어본다. 큰 부담 없는 가격의 프랑스의 대중적인 여성 캐주얼을 구경하고 싶다면, 여행 중에 들려봐도 좋을 것 같다. 꼼뜨와 데 꼬또니에의 컨셉 분위기와 질적인 변화 파리 매장 꼼뜨와 데 꼬또니에의 컨셉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컨셉으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소 포멀 하거나 여성스러운 옷에도 캐주얼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있다. 나의 경우, 여성스러운 분위기에도 캐쥬얼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절대 놓지 않는 옷이라서 좋아했었다. 2023년 유니.. 2023. 11.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