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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Y. 리버티 백화점과 패브릭, 아르누보 양식. 영국 런던 기념품 선물 사기 좋은 곳

by miniee75005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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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의 리버티 백화점은 유명한 리버티 패브릭, 아르누보 양식, 자체 컬렉션인 Liberty의 아름다운 상품 등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기념품이나 선물, 소품 등을 사기에도 좋아서 추천하고 싶다. 굳이 쇼핑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백화점 같지 않은 느낌의 튜더 양식의 건축물과 목조 아르누보 스타일과 인테리어 자체만으로도 방문해 볼 가치가 충분하다. 

  • 리버티 백화점의 오랜 역사
  • 아르누보 양식 혹은 리버티 양식 & 백화점 같지 않은 튜더 양식의 건축 외관
  • 오랜 시간 명성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리버티 패브릭 
  • 기념품, 선물, 소품을 사기 좋은 곳, 리버티 백화점
  • 리버티는 꽃집으로도 유명하다

리버티 백화점의 오랜 역사

 리버티 백화점의 시작은 1875년으로 거슬로 올라가니, 꽤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백화점이고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이다. 당시 동방과 무역을 하던 아서 레이즌비 리버티(Arthur Raisenby Liberty)가 동인도관을 설립하고 동양으로부터 들어온 아름다운 예술품과 실크, 직물들을 선보였다. 이것이 현재 리버티 백화점의 시작이었고, 리버티의 패브릭은 오늘날까지도 알아준다.

백화점이름은 모태였던 동인도관 설립자인 아서 레이즌비 리버티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오늘날 까지도 격조 있으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백화점이라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다.    

아르누보 양식 혹은 리버티 양식 & 백화점 같지 않은 튜더 양식의 건축 외관

 동인도관이 설립된 19세기 말은 클림트나 알폰스 무하의 작품에서 보이는 탐미적인 경향이 우세했던 시기였다.  여기에 동양으로부터 들어온 아름다운 공예품과 장식적인 요소들, 일본 양식에 대한 서구의 관심이 더해져 우아한 아르누보 스타일이 꽃피운 시기였다. 동인도관으로부터 출발한 리버티 백화점은 이러한 아르누보 양식으로 유명했고, 이탈리아에서는 아르누보 양식을 리버티 양식이라고 칭할 만큼 아르누보 스타일의 대표적인 공간이다. 백화점 고유의 LIBERTY 서체도 아르누보의 느낌을 잘 표현한다.

백화점은 과거의 아르누보 스타일과 목조 실내를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바꾸지 않고, 잘 간직하고 있어 좋다. 격조 있지만 편안한 분위기로, 이곳을 구경하는 것은 피곤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참 좋다. 그리고 리버티 백화점을 모르고 밖에서 본다면, 아마도 백화점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튜더 양식의 오랜 목조 건물도 아르누보 양식의 실내 디자인과 더불어 리버티를 방문해 볼 가치를 높인다. 영국 소호 지구, 리젠트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다.  

영국의 가장 오랜 백화점 LIBERTY. 튜더 양식의 목조 건물 외관. 출처: 리버티 백화점 홈페이지

오랜 시간 명성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리버티 패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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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티 백화점은 모르더라도, 리버티 패브릭은 들어봤을 수 있다. 매년 A.P.C, 봉프앙, 많은 개인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리버티와 콜라보 제품을 내놓거나 리버티 패브릭으로 원피스나 셔츠 제품을 선보인다. 리버티 패브릭은 섬세한 패턴과 품질로 오랜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코튼 100%, 코튼 실크 혼방 등 다양하게 나온다. 100% 코튼 소재도 80수 이상으로 내구성과 터치감이 좋고, 패턴을 잘 표현한다. 화사한 플로럴이나 페이즐리 무늬의 봄, 여름 셔츠는 눈길을 끌고, 패브릭 자체만으로 기분을 좋게 한다. 리버티 패브릭으로 만든 손수건, 스카프, 파우치, 헤어 스크런치나 홈데코 용품등은 괜찮은 선물, 기념품이 될 수 있다.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리버티 패브릭. 출처: 리버티 백화점 홈페이지

 

리버티 백화점, 기념품, 선물, 소품을 사기 좋은 곳

 리버티는 리버티 패브릭과 자체 브랜드인 LIBERTY의 개성을 담은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패브릭과 패턴을 활용한 홈 데코 상품과 백화점 코너는 유명하다. 아이쇼핑을 하기에도 즐거운 곳이다. 리버티 패브릭으로 만든 손수건, 헤어밴드, 스크런치, 파우치같은 소품, 아르누보 스타일을 담은 문구류 등 다양한 소품들은 영국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이나 선물로 손색없는 것 같다.    
 

리버티는 꽃집으로도 유명하다

 백화점 입구의 시선을 끄는 꽃집은 영국 왕실의 꽃을 담당했던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폴라 프라이크가 운영했었던 곳이다. 현재의 주인은 바뀌었지만, 리버티 백화점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많이 기억하는 곳이자 여전히 사람들을 기분 좋게해주는 꽃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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