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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 28.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좋은 성분의 비누. 샴푸바, 바디바 사용후기

by miniee75005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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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톤 28 (TOUN 28)은 좋은 원료의 품질 좋은 비누를 다양하게 출시한다. 샴푸바, 바디바에 이어 노워시 헤어트리트먼트바, 주방세제까지 고체 비누로 출시한다.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하고 리필 상품을 사용하는 것도 환경에 도움이 되지만, 가장 베스트는 사용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실과 용기에 돈을 쓰기보다는 좋은 원료로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가진 브랜드이다. 비누 외에도 피부에 바르는 기초제품과 바디제품도 '바를거리'라는 이름으로 출시한다. 

  • 고체 세정제, 샴푸바, 바디바 비누의 좋은 점
  • 톤 28 사용후기 및 추천 

고체 세정제, 샴푸바, 바디바 비누의 좋은 점

 고체 세정제 비누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장점 외에도 계면활성제가 아닌 천연 유지를 사용한다. 액체타입의 세정제는 방부제 및 보존제가 필수이지만, 고체 비누에는 이러한 성분이 필요 없다고 한다. 또한, 종이 포장 등 100% 자연분해되는 이점도 있다. 물기가 고이지 않는 곳에서 잘 건조만 시키면 사용에 큰 어려움이 없다. 또, 가장 기본적인 세정제 형태인 비누, 비누 사용이 주는 특유의 매력과 느낌, 건조된 비누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스러운 향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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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 28 사용후기 및 추천.  피부에 안전하고 좋은 성분, 노플라스틱  

 톤 28의 바디바, 샴푸바, 세안바 그리고 헤어트리트먼트바를 써보았다. 비누망에 넣어 사용하고, 욕실에 걸어두면 특별히 물러지는 문제가 없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재구매하였고, 추천하고 싶은 것은 바디바와 샴푸바이다. 최근에 다시 들어가 보니 헤어미스트와 바디오일, 더 다양해진 기초화장품까지 제품폭이 넓어졌다. 자연의 향을 잘 담은 것 같아서 헤어미스트도 구입해보고 싶다.
 톤 28은 같은 원료라도 높은 등급의 천연 원료를 사용한다고 한다.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고집하는 브랜드라서 호감이 간다. 그리고 높은 품질의 비누(씻을 거리)를 빚는다라고 표현하는데, '빚는다'라는 그들의 표현이 마음에 든다.   

톤 28 바디바 23 (자몽 바디비누)

 한 때 정말 즐겨 썼던 제품이자, 스트레스가 많았던 시절 상큼한 향기로 스트레스를 달래주었던 비누이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자몽과 베타카로틴이 피부를 맑고, 탄력있게 해준다고 한다. 천연 자몽오일을 듬뿍 넣어, 인공향과 다른 천연자몽향이 정말 싱그럽다. 비누 색깔도 자몽색 자체이다. 샤워 후에도 욕실에서 나는 은은한 향이 좋다. 향뿐 아니라 세정력, 거품, 피부에 남는 느낌, 보습, 사용 후 비누 보관까지 특별히 나무랄 데가 없다. 지인들에게 하나씩 가벼운 선물을 하기에도 좋은데, 받는 사람에게도 기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매일 쓰다 보면 일반 바디클렌저에 비해 꽤 빨리 닳는 느낌이다. 비누가 물러지는 문제는 아니다. 톤 28이 고가는 아니지만(자몽 바디바 1개 정가 11,000원), 또 좋은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점이 가격에 반영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쿠폰 발행을 해주는 29cm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구입하면 가격적인 혜택을 볼 수 있고, 공식몰 또한 쿠폰 및 사은품을 잘 제공한다.  
 자몽 비누 외에도 와사비/멘톨의 쿨링효과, 누룩과 원두껍질의 각질케어 효과, 제충국/시트로넬라로 노폐물과 체취제거 효과를 가진 다양한 개성과 효과를 사진 바디바도 있다.

포장과 색깔에서 싱그러운 자몽이 느껴지는 톤 28의 바디바 S23 (자몽 바디비누)

 

샴푸바 S19 바오밥 (건성/ 윤기/ 긴 머리)

 바오밥 나무씨의 오일이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채워주는 약산성 샴푸바이다. 화학 세정제에 지친 두피와 모발을 케어해 준다고 하는데, 거품도 잘 나고 두피와 모발에 불필요한 자극이 없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건조한 가을, 겨울에 두피 노폐물이 적어  샴푸 하기에는 뭔가 아쉽고, 그렇다고 샴푸를 안 하고 나가기에는 오후나 저녁이 부담될 때가 있다. 이럴 때 바오밥 샴푸바는 아주 좋다. 불필요한 잦은 샴푸도 모발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한다. 왜냐면 노폐물도 일종의 자연스러운 모발 보호 성분이기도 해서 과도하게 씻어낼 필요는 없다고 하며, 프랑스에서는 모발 관리의 팁으로 매일 샴푸하지 말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 아무튼 저자극의 모발케어 성분이 긴 머리를 케어해 준다. 화학적 잔여성분이 전혀 남지 않아, 두피와 모발 건강 효과가 실험으로도 입증되었다. 향이 보다 강화된 퍼퓸 버전도 출시됐다. 중성이나 건성 두피의 자극 없는 샴푸를 찾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또한, 숯, 다시마, 멘톨 등 다소 보기 힘든 다양한 성분과 성능을 가진 비누들이 있다. 
 

헤어트리트먼트 바 (노워시 트리트먼트)

 헤어트리트먼트를 씻어낼 필요가 없다는 말이 솔깃했다. 편하기도 하고. 샴푸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바를 젖은 헤어에 문질러주면 된다. 사용감과 효과가 나쁘지 않았지만, 씻어내지 않는 일이 개인적으로는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수건도 갈면 되지만, 왠지 수건에 닿는 게 전혀 미끌거림이나 불편한 느낌이 없음에도, 괜히  찜찜하다는 느낌, 기분 탓에 개인적으로는 손이 잘 가지는 않았다.  
 

세안바

 톤 28에는 다양한 성분과 성능을 가진 세안바도 많다. 피부가 예민하고, 화학 성분을 최소화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무난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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